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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랜드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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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7-16 05:36 조회5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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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랜드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

Edward Wayne Younkins, 2024. 04. 08 (황수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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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과 브레이 새들러(Shone and Brae Sadler)가 후원한 헨리 해즐릿 기념 강연.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2024년 3월 22일 개최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연구 콘퍼런스(Austrian Economics Research Conference)에서 녹음. 조지프 T. 살레르노에 의한 소개 포함.


[강연 원문]


조지프, 당신의 친절한 소개에 감사드리고, 숀과 브레이 새들러, 이 행사를 가능하게 한 당신의 후한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미제스 연구소의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연구 콘퍼런스에서 “아인 랜드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이라는 제목의 이 헨리 해즐릿 기념 강연을 하도록 초대받게 되어 기쁘고 개인적인 영광입니다.


헨리 해즐릿은 경제학과 윤리학에 관해 내가 좋아하는 필자 중 한 사람입니다. 생각이 깊고, 날카로우며, 영향력 있는 그의 저작들은 그의 명료한 필체와 논리적 분석의 특징이 있습니다. 헨리 해즐릿과 아인 랜드 둘 다 정말로 글을 잘 썼습니다. 해즐릿의 비소설 책들, ≪하나의 교훈의 경제학(Economics in One Lesson)≫과 ≪도덕의 기초들(Foundations of Morality)≫은, 그의 소설, ≪시간이 뛰어 돌아오리라(Time Will Run Back)≫와 함께, 아인 랜드가 ≪이기심의 미덕(The Virtue of Selfishness)≫, ≪자본주의: 알려지지 않은 이상(Capitalism: The Unknown Ideal)≫, 그리고 ≪아틀라스가 어깨를 으쓱했다(Atlas Shrugged)≫ 같은 자기의 책들에서 펼친 사상을 보충합니다. 그들의 철학적,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견해들에서 해즐릿과 랜드는, 그들이 번영과 행복에의 길로서 자유 시장의 미덕에 관해 똑같은 점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주장하듯이, 대개 의견이 일치합니다. 또한, 그들은 자기들의 개인적 삶에서 친구였습니다. 덧붙여서, 헨리 해즐릿과 나에게는 작고한, 존경받고 크게 사랑받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 빌 피터슨(Bill Peterson)이라는 공통의 절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나는 카를 멩거, 루트비히 폰 미제스, 그리고 머리 라스바드에 관해 그리고 그들의 사상들이 아인 랜드의 객관주의 철학의 본질적인 사상에 어떻게 보완적일지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하도록 여기에 있게 되어 흥분됩니다. 어쩌면 나는 여러분들에게 몇몇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고 봅시다!


최근 돌아가신 나의 친구, 샘 보스태프(Sam Bostaph)처럼, 나는 카를 멩거의 사상에 크게 감탄합니다. 나는 우선 멩거의 몇몇 주요 사상을 논하고 그것들을 아인 랜드의 사상들과 비교하겠습니다. 그다음 나는 이 과정을 미제스와 라스바드의 근본 사상들에 대해 반복하겠습니다. 나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객관주의의 잠재적 양립 가능성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로 결론짓겠습니다.


카를 멩거(1840-1921)는 경제사상의 근대기를 시작했고 자기의 두 책, ≪경제학 원리(Principles of Economics)≫(1870)와 ≪특히 경제학에 관한 사회 과학 방법 연구(Investigations into the Method of Social Sciences with Special References to Economics)≫(1883)에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의 기초를 제공했습니다. 이 책들에서 멩거는 경제학의 이론과 방법론을 포함하여 경제학의 기본 구조를 파괴하였고, 그것을 전적으로 새로운 기초들 위에 놓았습니다. 


멩거는 우리가 상식과 과학적 방법 양쪽 다를 통해 세계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현실주의자였습니다. 멩거는 정밀하게 관찰될 수 있고 특징지어질 수 있는 구체적 현상들의 직접적인 분석에 기초한 경제학의 정밀 법칙들을 발견하는 데 헌신하였습니다. 그는 경제 현상들과 그것들의 관계들에 관한 필요한 특성들을 발견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는 또한 말의 언어가 경제 현상들의 본질들을 표현할 수 있지만 이것이 수리 언어가 할 수 없는 어떤 것이라는 점에서 말의 언어가 수리 언어에 비해 지닌 이점들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멩거는 교환을 개인 인간 필요들을 만족시킬 본질적인 욕망과 탐색의 구현으로 보았습니다. 인간 필요들과 그런 필요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화들의 이용 가능성 사이 상호 교차가 경제 활동의 근원을 이룬다는 결론이 됩니다. 인간 불확실성, 실수, 그리고 경제 과정들의 시간 소비 본질을 강조하여, 멩거는 경제 선택들의 정보 내용과 경제 행위자들의 복지를 증가시키기 위한 정보 획득 과정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 강연이 보여줄 것이듯이, 카를 멩거의 저작들은 지금까지 어떤 경제학자에서 나온 것 중에서도 랜드의 교리들에 가장 가깝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그의 위대한 책들을 읽고 또 읽어야 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멩거 틀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그의 생물학적 언어는 그의 과학 철학과 경제학에서 그의 아리스토텔레스적 기초들과 잘 어울립니다. 멩거는 경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설명했고, 그는 자기의 인식론을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에 기초하였습니다. 멩거의 아리스토텔레스 성향들은 경제 현상들의 본질을 밝히는 그의 욕망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는 경제 현상들의 구성 요소들이 내재적으로 배열되는 것으로 보았고, 정밀성과 보편성의 수위(首位)를 바람직한 인식론적 이론 특성으로서 강조했습니다.


멩거의 욕망은 경제 현상들의 진정한 본질 혹은 정수(精髓)를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내재적 현실주의자로서, 그는 세계에서 나타나는 본질들과 법칙들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의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경제 이론은 경제 지식의 모든 진실한 단편을 통일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인과성이 경제 법칙들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하고서, 멩거는 이론적 과학이, 규칙성들을 보이는, 현상들을 연구하는 도구들을 제공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엄밀하게 전형적인 현상들을 다루는 정밀 유형들 및 법칙들과 특별한 시공간 영역 안에서 진실을 다루는 경험-현실주의적 유형들 및 법칙들을 구별했습니다. 경험 법칙들은 관찰로 발견되고 정밀 법칙들은 개념화로 발견됩니다. 멩거의 정밀 접근법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엄밀하게 배열되는 현상들의 공존과 계승에서 규칙성들을 찾는 연역-보편주의 이론을 수반합니다. 그의 이론 경제학은 자기 이익, 완전한 지식, 그리고 자유의 가정들에 기초한 정밀 법칙들에 관심이 있습니다. 멩거의 정밀 이론 접근법은 교란하는 요소들로부터의 분리와 추상 양쪽 다를 수반합니다.


멩거는 인과-발생적 접근법, 방법론적 개인주의, 그리고 시간과 실수 사이 관계 같은 많은 근본적인 오스트리아학파 학설을 전개했습니다. 그는 목적 있는 행동, 불확실성, 실수의 발생, 정보 획득 과정, 학습, 그리고 시간을 자기의 경제 분석에 편입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자와 내재적 현실주의자로서, 그는 선험적 본질들이 현실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의 목적은 경제 현상들을 지배하는 불변의 원리들이나 법칙들을 발견하고 정밀한 보편 법칙들을 정성 들여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엄밀하게 배열되는 정밀 법칙들을 발견하기 위해 그는 우리가 시간과 공간 같은 개별화의 원리들을 생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현상들의 경제적 측면의 분리 그리고 실수, 무지, 그리고 외부 강제 같은 교란하는 요소들로부터의 추상을 수반합니다. 따라서 멩거는 그 타당성이 어떤 경험적 검증에서도 전적으로 독립적인 이론적 연구의 정밀 지향에 찬성론을 주장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멩거 양쪽 다 본질들, 보편적인 것들, 혹은 개념들을 형이상학적으로 보았고, 본질을, 그것이 불가분하게 결합해 있는, 특수한 것들로부터 추상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을 지니고 있지 않았습니다. 랜드에게는, 본질들은 형이상학적이기보다는 인식론적이고 맥락적입니다. 그녀에게는, 개념들은, 그 과정들이 인간에 의해 수행되지만, 그 내용이 현실에 의해 결정되는, 인식 방법의 산물입니다. 


멩거의 필요와 욕망 이론은 자연 과학들(특히 생물학)과 인간 과학들 사이 연결 고리입니다. 그는 인간 경제 기획의 궁극적인 원인을 생물학적으로 이해한 인간 본성 측면으로서 서술함으로써 이 연결 고리를 수립했습니다. 그는 인간 행동 이론에 기초하여 경제 활동을 분석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개인 지각, 평가, 숙고, 선택, 그리고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멩거의 가치 이론의 기초는 지식의 이론을 포함하는 인간 행동 이론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경제의 작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멩거의 목적은 경제 이론을 건전한 가치 이론에 입각함으로써 그것을 견고한 기초 위에 수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그는 시종일관 자기의 방법론적 개인주의를 자기의 가치 이론에 편입했습니다. 


멩거는 가치들이 주관적일 (즉, 개인적으로 추정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객관적인 생명-긍정 가치들을 합리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는 진정한 욕망들이 객관적인 사물 상태와 조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멩거는 사람이 욕망을 만족시킬 재화의 객관적인 능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지에 따라 실제 욕망 및 재화와 상상의 욕망 및 재화를 구별하였습니다. 개인들은 자기들의 가치 판단에 틀릴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가치들에 대한 멩거의 강조는 철학적 현실주의 및 진리 대응 이론과 일치합니다.


멩거는 시장 교환을 다양한 경제재에 관한 사람의 개인적 평가들로 정말 더듬어 올라가 조사하고, 가치 척도들이 사람마다 가변적이고 시간에 걸쳐서 변화를 받기 쉽다는 점을 관찰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다르고 다양한 목표, 목적, 그리고 기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함축하는 자기의 방법론적 개인주의에 근거를 둔 멩거의 경제 분석에는 확실히 “주관주의(subjectivist)”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평가는, 원칙에 입각하고 일관성 있는, 방법론적 개인주의 이해에 내재합니다. 


개인주의 방법론의 최고 옹호자로서, 멩거는 사회 과학들의 모든 현상을 발생시키는 능동적인 개인 행위자들의 수위(首位)를 인정했습니다. 그의 방법론적 개인주의는 사회와 경제의 실제 구조와 인간 행위자의 중심적 위치를 반영하는 학설입니다.


멩거의 가치 이론은 본질적으로 생명이 궁극적인 가치 기준이라고 진술합니다. 멩거에 따르면, 인간 생활은 사람이, 그의 필요들과 그것들을 만족시킬 수단의 지배력이 주어지면, 그 자신 인간 경제생활이 시작할 뿐만 아니라 끝나기도 하는, 특정 시점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멩거는 생명, 가치, 사람들을 움직이는 개인 선호들, 그리고 개인 선택을 경제학에 도입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훨씬 더 늦은 아인 랜드와 똑같은 생명 기준에 관하여 본질적으로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가치는 경제하는 사람들이 내리는 맥락적 판단입니다. 가치는 개인의 존재론적 상태와 그 상태를 그 사람이 원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당해(當該) 재화의 능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록 멩거가 경제적 가치를 이야기하고 랜드가 도덕적 가치에 관심이 있지만, 그들의 사상들은 거의 똑같습니다. 양쪽 다 인간 생명을 궁극적인 가치로 봅니다. 차이점은 멩거가 식품, 주거, 보건 의료, 부, 생산, 기타 등등에 대한 사람의 필요들을 충족시키는 경제적 가치들에 관심이 있다는 점입니다. 랜드의 시각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포함하는) 모든 인간 가치는 잠재적으로 사람으로서 사람의 생명의 윤리적 기준에 중요할지 모르는 도덕적 가치입니다. 그들이 공유하는 생명 중심의 가치 개념은 객관적 가치들이 사람의 생명을 지탱한다고 그리고 사람과 그의 생존 요건들 사이 관계에서 비롯한다고 주장합니다.


랜드와 멩거 양쪽 다 자기들의 가치 이론에서 일종의 맥락 관계적 객관주의를 신봉합니다. 가치는 주체, 객체, 그리고 관련된 맥락이나 상황에 의존하는, 관계적 특질로 여겨집니다.


많은 객관주의자가, 혹은 그 문제와 관련 다른 사람들도, 멩거의 오스트리아학파 아리스토텔레스주의와 그의 상식 및 과학 현실주의에 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불행합니다. 그의 저작들은 현실주의 경제학 구성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들을 제공하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그것들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을 객관주의와 조화하고 통합할 수단을 제공할지 모릅니다.


우리가 알듯이,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안에서 탁월한 이론은 미제스의 주관주의 학파입니다. 미제스는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이 객관적인 과학으로 전개되는 것이 그것의 주관주의에 의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간행동학자는 개인의 가치들이 주어져 있는 것으로 여기고, 개인들이 서로 다른 동기를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것을 선호한다고 가정합니다. 똑같은 경제 현상도 서로 다른 사람에게 서로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사는 것과 파는 것은 사람들이 사물들을 서로 다르게 평가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재화들의 중요성은 그것들이 달성하려고 의도된 가치들의 중요성에서 파생됩니다. 한 사람이 한 객체를 소중히 여길 때, 이것은 그저 그가 그것을 바꾸거나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 인과 연쇄를 시작하도록 그것에 충분한 중요성을 귀속시키고, 그리하여 그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든다는 점을 의미할 뿐입니다. 미제스의 경제학은, 자연 과학자가 하듯이, 객체 안에 있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 안에 있는 것을 연구합니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철학적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1881-1973)는 우리의 가장 열정적이고, 시종일관하며, 비타협적인 자본주의 옹호자 중 한 사람입니다. 미제스는 자유 사회와 사적 소유를 그것들이 인간 행복, 자유, 평화, 그리고 생산성의 시각에서 바람직하다는 근거로 옹호합니다. 그는 인간 행동을 안내하는 특정 시간에 제한받지 않는, 변경할 수 없는 법칙들을 밝히는 기념비적이고, 무엇보다 중요하며,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적 틀을 구성했습니다. 미제스는 방법론, 경제학, 정치학, 역사, 그리고 사회 과학들에 관한 자기의 심오한 이론들을 자기의 1949년 걸작, ≪인간 행동(Human Action)≫에서 통합했습니다.


오스트리아학파 가치 이론 안에서 멩거와 미제스 사이에 중요한 상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멩거의 더욱 객관적 가치 지향 이론이 개인 가치들과 선호들의 불가해에 기초한 미제스의 순수 주관주의와 공존 및 보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비록 멩거가 한 개인이 선택한 가치들이 개인적이고 그러므로 주관적이며 경제학자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미제스에 동의한다고 할지라도, 그는 또한 사람이 자기의 객관적인 생명-긍정 가치들을 합리적으로 추구하고 있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멩거는 미제스의 인간행동학과 객관주의 윤리학 사이 주요 연결 핀 인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미제스에 따르면, 경제학은 서술하지만 처방하지 않는, 목적에 관해서보다는 수단에 관한, 가치-자유 과학입니다. 그러나 과학으로서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의 세계가 가치-자유적일지 몰라도, 인간 세계는 가치-자유적이지 않습니다. 경제학은 인간 행동의 과학이고 인간 행동들은 가치들 및 윤리와 풀 수 없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이 규범적 틀의 맥락 안에 위치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됩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은 인간 생활에 관한 규범적 시각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경제학은 인간 번영의 목적 같은 목적들에 관심을 가지는 학문 분야와 연결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은 만약 사람들이 시장 및 그 밖의 자발적인 거래들에 참여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르다는 점이 인정된다면 가치-자유적인 채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가치-자유적인 과학은 적합한 목적과 결합되어야 합니다.


미제스에게, 경제학은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평가를 위한 가치-자유적 도구입니다. 경제 과학은 경제학적 인간행동학의 객관적인, 개인 간에 타당한 결론들과 경제학자의 개인적인 가치 판단들을 구별합니다. 비판적 평가는 객관적이고, 가치-자유적이며, 편견으로 때 묻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제 과학이 가치-자유적이고 경제학자의 가치 판단들이나 개인적인 선호들로 왜곡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과학의 신뢰성은 진리에 관한 불편부당하고 공평무사한 관심에 달려 있습니다. 가치-자유는 경제학자의 과학적 연구를 주어진 경제 연구자의 개인적 선호들에서 분리하고 고립시키도록 설계된 방법론적 방책입니다. 그의 목표는 다른 사람들의 주관적 가치와 관련하여 중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미제스 경제학은 수단들과 목적들에 관한 추론을 제공함으로써 인간 행동의 서술적인 측면들에 집중합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의 영역은 선택된 수단들이 선택된 목적들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수단들은 오직 그것들의 목적들이 소중히 여겨지기 때문만으로 그리고 그 정도로만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이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들과 그의 선택들과 행동들이 도덕적으로 좋은지 나쁜지의 결정은 확실히 중요한 관심사이지만, 그것들은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자의 영역 안에 있지 않습니다. 도덕적 혹은 궁극적 목적들의 내용은 경제학자로서 경제학자의 영역이 아닙니다. 올바른 선호들의 면에서 소중히 여겨지는 가치들의 다른 수준이 있습니다. 이 더 객관주의적인 가치 영역은 가치를 개인이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의 면에서 정의합니다.


미제스는 개개 사람들이 대안 사이에서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함으로써 존재하고 행동한다는,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진실인, 행동 공리에 경제학을 입각시킵니다. 이 공리에 근거하여, 미제스는 경제 이론의 전체 체계적인 구조를 연역합니다. 미제스의 자유 시장 옹호와 그의 국가주의 반대는 그가 정부의 본질과 정부 개입이 일으키는 결과들에 비교해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개인들의 본질과 결과들에 관해 분석한 데서 생깁니다. 


미제스에게, 경제 행동은 인간 행동의 특별한 사례입니다. 그는 경제학의 원리들이 연역될 수 있는 것이 행동 개념의 분석을 통해서라고 주장합니다. 경제학 정리들은 현실 인간 목적들의 기초에 연결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경제학은, 인간 행동의 본질에 대한 내성(內省)으로 도달되는, 진실하고 명백한 공리들에 기초해 있습니다. 이 공리들에서, 미제스는 경제학의 논리적 함의들 혹은 진실들을 도출합니다.


추상적인 경제학적 이론화의 사용을 통해, 미제스는 인간 유목적성과 기업가적 자원 풍부성의 본질과 작동을 인식하고, 시장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체계적 경향들을 식별합니다. 미제스의 통찰은 경제학적 추론이 자기의 기초를 행동 공리의 이해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는 선험적 공리들로부터의 건전한 연역들이 필연적으로 진실이고 경험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제스는, 연역 추론을 통해, 합리적이고, 목적이 있으며, 행동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 의미하는 것에 관한 내성적 이해에 기초한 경제 이론의 연쇄들을 전개했습니다. 경제학의 방법은 연역적이고 그것의 출발점은 행동의 개념입니다. 


미제스에 따르면, 경제학의 모든 범주, 정리, 혹은 법칙은 행동 공리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주관적 가치, 인과성, 목적, 수단, 선호, 비용, 이윤과 손실, 기회, 희소성, 한계 효용, 한계 비용, 기회비용, 시간 선호, 원초적 이자, 제휴, 기타 등등을 포함하지만, 이것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칸트의 인식론의 지지자로서, 미제스는 행동의 개념이 모든 경험에 선험적이라고 진술합니다. 생각하는 것은 정신적 행동입니다. 미제스에게는, 선험성은 어떤 특정 시간이나 장소와 독립적이라는 점을 의미합니다. 귀납을 통해 법칙들에 도달할 가능성을 부정하여, 미제스는 선험성의 증거가 반성적인 보편적 내적 경험에 기초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은 랜드의 철학 구조 안에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동의 개념은 형식적으로 그리고 귀납적으로 지각 자료에서 도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동들은, 자기들의 본성에 따라 행동하는, 실체 들에 의해 수행되는 것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사람의 독특한 행동 양식은 합리성과 자유 의지를 수반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기들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형성할 능력을 지니는, 자유 의지를 가진 합리적 존재입니다. 인간 행동은 또한 강제되지 않는 인간 의지와 제한된 지식을 가정하기도 합니다. 위 모든 것은 미제스의 인간행동학과 일치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가 인간 행동의 개념에 도달하면, 미제스의 연역 논리적 도출들이 작동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에서 얻은 지식은 가치-자유적(즉, 가치-중립적)일 뿐만 아니라 가치-관련적이기도 합니다. 경제 과학이 공급하는 가치-자유적 지식은 그것이 합리적 토론들, 숙고들, 그리고 도덕적으로 좋은 점의 결정들을 위한 정보를 공급할 때 가치-관련적입니다. 토론이 다른 영역으로 이동될 때, 경제학은 철학과, 특히 형이상학 및 윤리학의 분야들과 다시 연결됩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지식이 한 사람의 주관적인 목적과 궁극적인 목적 양쪽 다를 추구하기 위해 소중하다고 사람들이 결론지었기 때문에 경제 과학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 공정합니다. 


“사람으로서 사람의 생존”의 혹은 좋거나 번영하는 삶의 개념을 옹호하는 것은 가치 판단들을 수반합니다. 가치 판단을 하기 위해, 누구든지 포괄적인 자연적 질서의 존재와 우주에서 근본적인 절대적 원리들의 존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수용은 미제스의 주관적 경제 가치 개념과 절대 모순되지 않습니다. 발견되는 자연법칙들은 자의적인 관계가 아니라, 대신 이미 진실인 관계입니다. 사람의 개인성, 이성, 그리고 자유 의지 속성들을 포함하는, 사람의 인간 본성은 도덕적 추론의 궁극적 원천입니다. 가치는 사람의 맥락 바깥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과 인간 번영의 철학은 보완적이고 양립할 수 있는 학문 분야입니다. 경제학은 우리에게 사유 재산 제도와 분업을 통한 사회적 협동으로 대부분 개인이 번영할 수 있고 자기들의 번영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다음에는, 인간 번영의 세계관은 사람들에게 행동하는 방법을 알립니다. 자기들의 생명-긍정적인 윤리적 및 가치 기반적 판단을 할 때, 사람들은 경제 과학의 자료를 참조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제스와 랜드는 집합주의의 열정적인 비판자였습니다. 미제스가 집합주의의 경제적 및 정치적 작용을 비판한 반면, 랜드는 집합주의의 도덕성을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국민들, 인종들, 혹은 국가들의 형태로의 집합주의가 그것들을 구성하는 개인들과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덧붙여서, 그들은 둘 다 실증주의가 인간 마음을 실제적인 것으로서 그리고 세계, 사람, 그리고 그의 행동들에 관한 지식의 도구로서 거부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자유 시장 자본주의가 사회를 위한 가능한 최상의 장치라고 믿기도 했습니다. 합리성, 자유로운 선택, 그리고 주관적인(즉, 개인적으로 추정되는) 및 객관적인 가치들(그들 각자의 맥락들에서)에 관한 그들의 옹호는 그들의 세계관이 양립될 수 있게 합니다. 미제스가 자본주의를 그것의 효용이라는 면에서 편 찬성론들은 가치 표준으로서 사람의 생명이라는 랜드의 기준과 조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미제스의 인간 행동 과학에는 객관주의 원리들과 일치하는 많은 것이 있습니다. 월터 블록이 진술했듯이, 다수의 쟁점에서 랜드와 미제스는 “한 깍지 안에 든 두 콩처럼 똑같습니다(are as alike as two peas in a pod).”


머리 라스바드(1926-1995)는 대(大) 체계 건설자였습니다. 자기의 기념비적인 ≪인간, 경제, 그리고 국가(Man, Economy, and State)≫(1962)에서, 라스바드는 경제학에 대한 미제스의 방법론적 인간행동학 접근법을 계속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확대했습니다. 그의 걸작은 미제스의 ≪인간 행동≫을 본떴고, 대개,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적 전통의 거대한 재진술, 옹호, 그리고 발전이었습니다. 라스바드는 ≪인간, 경제, 그리고 국가≫를, 그가 자기의 메타규범적 윤리 이론의 기초를 제공한, 그의 탁월한 ≪자유의 윤리(The Ethics of Liberty)≫(1982)를 가지고 끝까지 따라가고 보완했습니다. 구성적인 성격을 보이면서, 이 두 저작은 하나의 통일된 철학적 경제학 체계를 형성합니다.


≪현대(Modern Age)≫에서의 1971년 논문에서 라스바드는 미제스의 저작이 우리에게 인간의 본성에 그리고 개인 선택에 입각한 경제학적 패러다임을 제공한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미제스의 패러다임이 현대 경제학이 발생시킨 위기 상황에 올바른 대안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통합된 형태로 경제학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라스바드에 따르면, 지금은 이 패러다임을 그것의 모든 측면에서 채택해야 할 때입니다.


라스바드는 미제스의 방법론을 옹호했지만, 계속해서 그 자신의 오스트리아학파 경제 이론 구성물을 세웠습니다. 비록 그가 거의 모든 미제스의 경제학을 받아들였을지라도, 라스바드는 인식론에서 미제스가 받아들인 칸트의 극단적인 선험적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미제스는 인간 행동의 공리가 인간 경험에 선험적으로 진실이고, 사실상, 종합적 선험 범주라고 주장했습니다. 미제스는 행동 공리가 하나의 사고 법칙이고 따라서 모든 인간 경험에 선험적인 범주적 진실이라고 여겼습니다.


라스바드는 행동 공리가 보편적으로 진실이고 자명하다는 점에 동의했지만, 사람은 그 공리와 그것의 부차적 공리들을 세상에서 경험을 통해 알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은 구체적인 인간 경험으로 시작해서 그다음 반성으로 나아갑니다. 일단 사람이 자기의 경험들로부터 그리고 그런 경험들에 대한 자기의 반성들로부터 기본적인 공리들과 개념들을 형성하면, 그는 경제적 가설의 타당성을 인정하는 데 외부 경험에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건전한 기본으로부터 연역적 추론이 그것의 타당성을 인정할 것입니다.


≪남부 경제학 저널(Southern Economic Journal)≫에서의 1957년 논문에서, 라스바드는 행동 공리의 진실이 어떻게 획득되는지를 논증하는 것 혹은 결정하려고 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진술합니다. 그는 지극히 중요한 사실이 그 공리가 모든 사람에 대해, 모든 장소에서, 항상 자명하게 진실이라는 점과 그것이 심지어 상상으로조차도 위반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합니다. 그것이 미제스가 주장했듯이 사고의 법칙이건 라스바드 자신이 주장했듯이 현실의 법칙이건, 그 공리는 그래도 역시 확실할 것인데, 왜냐하면 그 공리가 그저 즉시 자명하게 되는 것으로 진술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머리 라스바드와 아인 랜드 둘 다 인간과 세계의 본질, 자연법, 자연권들,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기초하고 이성을 통해 발견되는 합리적 윤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또한 정치 철학과 윤리학의 목적이 지구에서 생산적인 인간 생활의 촉진이라는 점에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서, 둘 다 사유 재산을 정당화하는 로크의 자연권 시각들과 논거들을, 크게, 채택하였습니다. 덧붙여서, 그들은 둘 다 미제스의 인식론적 기초들에 의견이 달랐고, 비슷한 이유로 그렇게 했습니다.


라스바드와 랜드 둘 다 인간 생활의 본질을 검토하는 데 이성을 사용함으로써 합리적 사회를 위한, 그리고 이 본질들이 암시하는 것을 확인하는 데 논리적 연역들을 사용함으로써 세계를 위한, 적합한 규칙들을 결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합리적 인간 의식의 의지적 본질, 사람의 타고난 자기 소유권, 그리고 비강제적 상호 동의의 메타규범적 필요성에 관하여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따라서 둘 다 불가침 원칙에 그리고 자위권에 찬동했습니다.


그러나 라스바드와 랜드는 정부의 본질(이나 필요)에 관해 의견을 같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비슷한 철학들의 실제적 적용들에 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헌법적으로 제한된 대의 정부에 관한 랜드의 견해를 거부하면서, 라스바드는 자기들의 공유된 학설들이 자원(自願)주의, 자유 교환, 그리고 평화에 기초한 영(零)-정부 혹은 무정부 자본주의 틀을 수반한다고 믿었습니다. 


라스바드와 랜드는 서로 다른 형태의 메타규범적 리버테리언 정치에−라스바드는 무정부-자본주의에 그리고 랜드는 최소 국가에−찬동했습니다. 라스바드는 자기의 윤리학을 메타규범적 수준에서 끝냈습니다. 반면, 랜드는, 자기가 인간 존재에서 가치들과 미덕들의 객관적인 기초를 공급하려고 시도한, 객관주의의 더 충분한 기초에 근거하여 최소 국가 형태의 리버테리언 정치를 옹호했습니다. 물론, 라스바드는 합리적 개인적 도덕의 별개의 중요성을 정말 논했고, 자기가 본질적으로 대부분 랜드 철학에 동의한다고 진술했으며, 랜드의 윤리적 틀로의 자기의 성향을 암시했습니다. 라스바드의 저작들은, 멩거의 그것들과 아주 같이,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객관주의 사이 다리를 놓는 쪽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비록 미제스 경제학자들이 가치들이 주관적이라고 생각하고, 객관주의자들이 가치들이 객관적이라고 주장할지라도, 이 주장들이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닌데, 왜냐하면 그것들이 실제로 똑같은 것에 관한 주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분석의 서로 다른 수준이나 영역에 존재합니다. 오스트리아학파 학자들의 방법론적 가치-주관성은 랜드 의미의 가치 객관성을 보완합니다. 개인적 번영을 다루는 객관적 가치들의 수준은 주관적 가치 선호들의 수준을 초월합니다. 오스트리아학파 학자들의 가치-자유(혹은 가치-중립성)와 가치-주관성은 객관주의의 객관적 가치 강조와 다른 기능 혹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스트리아학파 강조는 자기의 “주관적인”(즉, 개인적으로 추정된) 가치들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의 과학적 관찰자로서 경제학자의 가치-중립성에 두어져 있습니다. 반면, 객관주의 철학은 행동하는 개인 도덕 행위자 그 자신에 대한 가치들에 관심을 가집니다. 방법론적 주관주의와 철학적 주관주의에 구별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학파 학자들이 자기들의 경제학에서 방법론적 개인주의자이지만, 이것은 그들이 개인으로서 도덕적 상대주의자라는 점을 함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은 수단들의 평가에 관해서 그러나 목적들의 평가에 관해서는 아니게 “사회 과학 방법론”을 고찰하는 탁월한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은 증대되어야 합니다. 그것의 가치-자유적 경제학은 전체적인 자유 찬성론을 수립하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자유 찬성론을 확고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체계적, 현실 기반적 윤리 체계가 발견되어야 합니다. 자연법이 그러한 이론의 기초 공사를 제공하는데, 인간 번영에 관한 객관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 사상 양쪽 다가 자연법 사상에 기초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객관주의는 인간 행동 개념과 가치 개념의 중요성에 관하여 의견을 같이합니다. 오스트리아학파 학자들은 사람이 만약 자기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사정이 그런 상태일 것이라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 비교하여 만약 자기가 행동한다면 사정이 그런 상태일 것이라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그가 더 선호할 때 행동한다고 설명합니다.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은 서술적이고, 일정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한 선택된 행동들(즉, 수단들)의 능력에 관한 논리적 분석을 다룹니다. 이 목적들이 정말로 객관적으로 소중한지는 인간행동학 경제학자가 경제학자로서의 입장에서 행동하고 있을 때는 그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가치를 객관적 가치들 그리고 올바른 선호들과 행동들의 면에서 보는 또 하나의 가치 영역이 있습니다. 객관주의는 이 다른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서 인간들이 달성하기 위해 소중히 여기고 행동해야 하는 것을 연구합니다.


오스트리아학파로부터의 사상가들이 주관적 지식을 이야기할 때, 그들은 단지 각자가, 자기의 행동을 돌리는, 자기 자신의 특정하고 유한한 지식 맥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할 뿐입니다. 이 맥락에서는, “주관적인”은 그저 “주체-의존적인”을 의미할 뿐입니다. 오스트리아학파 학자들에게 주관주의는 현실의 거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그것은 단지 소비자 기호들이 개인적이라는 견해에 집중할 뿐입니다.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은 가치들이 주관적이라고 주장하고 객관주의자들은 가치들이 객관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들은 양립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것들이 같은 현상에 관한 주장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치 의미는 보완적입니다. 중립적인 조사관으로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는 자기 자신의 가치 판단들을, 그가 연구하고 있는, 인간 존재들의 개인적 가치들과 행동들에 강제하지 않습니다. 다른 시각에서 운용되어, 객관주의자들은 사람과 세계 다른 존재자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객관적인 가치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서술적인 수준에서는, 경제학자의 드러난 선호(demonstrated preferences) 개념은 랜드가 가치를 사람이 얻고/거나 간직하기 위해 행동하는 어떤 것으로서 설명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랜드는 처음의 서술적 가치 관념에서, 정당한 혹은 객관적인 가치가 자기의 생명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을 포함하는, 규범적인 가치 시각으로 옮깁니다. 두 번째 가치 견해는 사람의 자유 의지 사용을 평가하는 기준을 제공합니다. 


인간행동학적 경제학과 객관주의는 보완적이고 양립할 수 있는 학문 분야입니다. 경제학은 사유 재산 제도와 분업을 통한 사회적 협동으로 대부분 개인이 번영할 수 있고 자기들의 번영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다음에는, 객관주의는 사람들에게 행동하는 방법을 알립니다. 자기들의 생명-긍정적인 윤리적 및 가치 기반적 판단들을 할 때, 사람들은 경제 과학을 참조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세계의 본질에 관한 그리고 자기의 미덕들을 행사할 필요에 관한 객관주의의 아리스토텔레스적 시각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의 경제 조정 및 인간행동학과 공동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경제적 영역을, 그 자체 인간 본성의 일부인, 일반적인 인간 행동 과정 안에 넣으면 우리의 진리 추구에서 그리고 체계적, 논리적, 및 시종일관한 개념적 틀의 구성에서 이론적 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객관주의 세계관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의 경제학적 통찰들에 대한 맥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랜드와 오스트리아학파 학자들 사이에 많은 공통 지반이 있고, 객관주의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사이 지적 교환을 통해 얻을 것이 많이 있습니다. 객관주의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의 윤리적이고 논리적인 증가물로 여겨질 수 있고, 오스트리아학파 인간행동학은 객관주의자들에게 경제적 쟁점을 역점을 두어 다룰 때 이상적인 수단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경제학은 경제 원리들을 발견하려고 시도하는 데 집중할 것이지만 윤리적 쟁점들을 철학에 맡길 것입니다.



글쓴이) Edward W. Younkins

에드워드 W. 영킨스는 휠링 대학교(Wheeling University)의 회계학과 경영학 교수, 그것의 자본주의와 도덕 연구소 사무총장, 그리고 그 대학교의 정치와 경제 철학 학부 전공의 창설자이다. 그는 또한 그 학교의 경영학 석사와 회계학 석사 프로그램들의 창립 이사이기도 하다. 그는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각각, 공인회계사 시험과 공인관리회계사 시험에서 주와 전국 우등상을 받았다. 영킨스 박사는 또한 웨스트버지니아 공인회계사 협회에서 1997년의 탁월한 교육자상도 받았다. 그는 ≪이성 논문집(Reason Papers)≫과 ≪리버테리언 논문집(Libertarian Papers)≫의 편집 위원회들, ≪아인 랜드 연구 저널(Journal of Ayn Rand Studies; JARS)≫의 자문 위원회, 더 새비 스트리트(The Savvy Street)의 평의원회에 속하고, 렉싱턴 북스(Lexington Books)를 위해 ≪자본주의 사상: 철학, 정치학, 그리고 경제학 연구(Capitalist Thought: Studies in 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의 시리즈 편집자이다. 회계학과 경영학 학술 잡지들에의 수많은 논문의 저자인 그는 또한 많은 자유 시장 지향 학술 잡지에도 발표했다. 그는 한 다스의 책을 저술 혹은 편집했는데, 자유와 번영에 관한 그의 3부작 책들을 포함한다: ≪자본주의와 상업(Capitalism and Commerce)≫, ≪자유 사회의 챔피언들(Champions of a Free Society)≫, 그리고 ≪자유 사회에서의 번영과 행복(Flourishing and Happiness in a Free Society)≫.


옮긴이) 황수연(전 경성대 교수)


원문) https://mises.org/podcasts/aerc-2024/ayn-rand-and-austrian-econom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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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도헌님의 댓글

김도헌 작성일

객관성,지식 그리고 인간행동.
1.무엇이 객관적인것이라는 말인가?
2.모든 인간의 이론에는 주관성이 개입되고 간주관성이 있을뿐이다.
3.간주관성이라는 것은 주관성중에서 공통으로 드러나는 주관성을 말하는데 이를 객관성이라고 불러도 될까?
4.객관주의는 주관주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5.왜냐하면 객관성은 신이 가진 지식이라고 해도 그 신의 주관성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6.지식의 생각은 인간행동으로 나타낼때에 비로소 검증 가능하다.
7.인간은 행동하기전에 미리 생각을 해본뒤에 행동으로 실천한다.
8.그러나 하이에크는 이성의 한계라고 해서 인간사고의 한계를 드러내고 인간행동으로 나타낼때에 그 사고와 생각이 올바른 것인지 아닌지를 파악할수 있음을 미제스는 인간행동을 통해서 드러낸다.
9.인간의 행동을 공리가 선험적으로 미리 나타낸다는 말에는 찬성한다.
10.그러나 행동 공리도 이성의 작용의 산물임을 볼때에 행동으로 실천해서 잘 안되는 부분은 이성의 한계와 사고와 생각이 틀릴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본다.
11.사고와 생각->행동->오류->새로운 생각과 사고 ->새로운 행동으로 계속해서 사고와 생각 그리고 행동들이 진화해 나간다고 본다.
김도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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